"우주에서 본 지구, 협력이 답이었다" 우주인 이소연 박사 대전ISS서 강조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우주에서 본 지구, 협력이 답이었다" 우주인 이소연 박사 대전ISS서 강조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6 DCC서 개막

  • 승인 2026-06-16 17:58
  • 수정 2026-06-16 18:08
  • 신문게재 2026-06-17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7735
16일 대전에서 열린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6'에서 컨텍(CONTEC) 이성희 대표가 해외 우주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18년 전 첫 한국인 우주비행사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1일간 머물며 18건의 실험을 수행한 이소연 박사가 대전을 찾아 인종이나 국가 편견을 버리고 협력을 통한 우주 탐사 재도전을 당부했다.

이소연 박사는 16일 대전에서 열린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6' 기조강연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국책연구기관 등의 생물·화학실험을 실시하고 지구로 돌아온 게 벌써 18년 전 일이지만 다시 우주에 가는 날을 지금도 꿈꾼다"라며 "대한민국에 저 말고 두 번째 우주인이 배출될 때가 되었고,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지구를 보며 깨달았던 것은 인종이나 국가 편견에서 벗어나 협력해야 하며 우주 탐사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컨텍(CONTEC) 이성희 대표는 이 박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KakaoTalk_20260616_155755113_04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16일 대전에서 열린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6'에서 기조강연을 맡아 인종과 국가편견 없는 협력을 강조했다. (사진=CONTEC 제공)
이 대표는 "오늘날 세계 우주 산업은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 중으로,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우주 자원활용, 상업용 우주정거장, 양자암호화, 우주의학 등의 혁신적 접근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고 있다"라며 "ISS 2026은 우주 부문의 최신 동향, 과제 및 기회를 다루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사흘간 진행되며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대전 항공우주 스타트업 달로에어로스페이스(Dalro Aerospace) 도승현 공동창업자가 소형위성 분리장치 만들어 합리적 가격에 발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고, 우주 의학 분야 스페이스린텍(SPACELIINTECH) 김병호 본부장이 지상 600㎞ 우주궤도에서 진행 중인 단백질 의약품 결정 실험을 소개했다. 연계된 토론에서 이성희 대표가 좌장을 맡아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방한한 우주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업의 성장 과정과 정부의 역할 그리고 장래의 비즈니스 플랜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ISS 2026은 50여 개국에서 참여해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된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3.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4.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5.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