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부터 4돌까지 생활습관, 성장에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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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부터 4돌까지 생활습관, 성장에 영향 미쳐

  • 승인 2012-02-06 17:11
자녀의 키가 또래 아이들보다 작다면 자신의 키가 대물림 되는 것 같아 부모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진다.

전문가에 따르면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아이가 태어나서 4돌까지 겪는 후천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임신 중 산모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저체중으로 출산한 경우 성장이 더딜 수 있는데 아기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잦은 설사, 구토, 소화불량 등을 겪는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잦다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발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감기나 아토피, 천식 같은 질환도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4돌까지 영양상태, 여든까지

아기가 4돌이 되기까지 형성되는 수면습관과 식습관은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 따라서 이 시기까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의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아이가 편식을 하는 경우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해 성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부모들이 착각하기 쉬운 부분이 지금 찐 살은 성장할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적정이상의 뱃살은 아이가 섭취한 칼슘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과 같은 소중한 영양분을 빼앗아간다. 즉,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10~12살 전후까지는 또래 아이들과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지만 이후 성장에서 뱃살과 비만은 지독한 방해자가 된다.

특히 여아의 경우 초과된 체지방이 성호르몬처럼 작용하면서 성장판을 조기에 닫히게 만들면서 남들보다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서구 선진국이나 일본에서는 부모에 대한 식사교육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부모의 먹거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식습관지도가 아이의 건강과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수면도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분히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에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저녁 10시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습관화 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정일 원장(일산코앤키한의원)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거나 편식, 소화불량, 질병 등 다양하다. 한방에서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고 그에 따른 처방을 통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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