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변호사회 '나눔의 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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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 '나눔의 밤' 훈훈

송년행사서 이웃 돕기 성금… 대전·충남모금회에 1500만원

  • 승인 2014-12-14 16:27
  • 신문게재 2014-12-15 1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대전지방변호사회는 2014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사진은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문성식 대전지방변호사회장(가운데),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이 성금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대전지방변호사회는 2014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사진은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문성식 대전지방변호사회장(가운데),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이 성금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랑의열매에 훈훈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문성식)는 지난 12일 오후 7시 호텔리베라유성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소속 변호사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대전지방변호사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한 대전지방변호사회측은 올해 세월호 사고와 세모녀 사건 등 한해 동안 안타까운 사건이 많이 발생해 먹고 즐기는 행사 대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사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1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에 1000만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문성식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은 “한해 동안 고생한 소속회원 변호사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송년행사를 준비하자는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가운데 성금을 모금해 대전과 충남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해마다 대전지방변호사회에서 연말이면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귀한 성금이 뜻깊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형 충남모금회장은 “신임회장으로 취임 후 같은 대전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우리 충남모금회에도 성금을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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