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먹는 샘물·약수 '우라늄 검사'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내 먹는 샘물·약수 '우라늄 검사'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수질기준’ 개정 따라 이달 실시

  • 승인 2015-12-08 16:53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유통 중인 먹는 샘물,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 등을 대상으로 우라늄 성분 검사를 실시한다.

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달 23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우라늄 성분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른 조치다.

우라늄 성분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화강암 지질층에 많이 분포하며, 일정량 이상을 장기 음용할 경우 신장독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먹는 물 수질 기준 또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검사에서 우라늄이 기준치(30㎍/L)를 초과할 경우 업체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해당 취수정이나 먹는 샘물은 개발 및 사용이 제한·금지된다.

또 기준치 초과 제품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전량 회수·폐기 조치가 이뤄지는데, 대형마트 등의 계산대에서 바코드 정보를 인식할 때 수질 기준 초과 먹는 샘물이 발견될 경우 판매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자체적으로 우라늄 분석을 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을 갖추고 있어 법령 개정에 따른 우라늄 검사에는 어려움이 없다”며 “이번 우라늄 수질 기준 추가는 먹는 샘물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장기적으로 먹는 샘물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대병원 소관부처 교육부→복지부, 필수의료 핵심 기대와 중증암 우려
  3.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4.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5.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대전지법원장 오영표·가정법원장 김정민 판사…대법원 새해 인사
  4.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