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검장 김강욱·대전지검장 안상돈

법무부 검사장급 43명 인사… 청주지검장에는 송인택 발령

▲ 대전고검장 김강욱

▲ 대전지검장 안상돈

▲ 청주지검장 송인택

대전고검장에 김강욱(57ㆍ사법연수원 19기) 의정부지검장이, 대전지검장에 안상돈(53ㆍ20기) 대검 형사부장이 발령됐다. 또 청주지검장에는 송인택(52ㆍ21기)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43명에 대한 검찰 고위직 인사를 24일자로 단행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고검장은 대구지검 상주지청장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ㆍ기획부장, 청주지검장 등을 지냈다.

안 지검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서울 우신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청주지검 부장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대검 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 대구지검 차장검사, 수원지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차장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송 지검장은 순천지청 형사부장, 남원지청장, 안산지청 형사부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포항지청장, 부천지청 차장검사, 전주지검 차장검사, 천안지청장, 인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한편, 조성욱(54·17기) 대전고검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문무일 대전지검장(54·18기)은 부산고검장으로, 조은석(50·19기) 청주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