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개막식서 '코리안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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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개막식서 '코리안 더비'

김현수, 미네소타 박병호와 내년 4월 5일 맞대결 예고

  • 승인 2015-12-24 14:12
  • 신문게재 2015-12-25 8면
▲ 연합뉴스DB
▲ 연합뉴스DB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사진)와 김현수(27·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공개된 2016년 메이저리그 스케줄에 따르면 미네소타와 볼티모어는 2016년 4월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박병호에게는 원정 경기, 김현수에게는 홈 경기다.

박병호는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를 전 소속팀 넥센에 안겨주고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계약기간 4년 총액 12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주전 지명타자로 기용할 예정이다. 1루수는 조 마우어가 맡고, 기존 지명타자였던 미겔 사노는 외야수로 자리를 옮긴다. 그만큼 박병호의 방망이를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개막전 선발은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김현수도 2년 700만 달러에 볼티모어와 사인했다. 17일부터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공식 발표가 미뤄졌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공식 발표가 났고 입단식도 치렀다.

김현수 역시 큰 이변이 없는 한 주전 좌익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현재 볼티모어 외야진은 중견수 애덤 존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주인이 없는 상황이다. 댄 듀켓 부사장도 “김현수는 좌익수를 맡을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한국 야구 팬들에게는 개막전부터 그야말로 빅매치가 펼쳐진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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