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총선공약 밑그림 착수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새누리당 총선공약 밑그림 착수

대전시당 공약개발단 첫 회의…특위 발굴정책 적극 반영키로

  • 승인 2016-01-24 16:27
  • 신문게재 2016-01-25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공약 마련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대전시당은 지난 22일 오전 공약개발단 첫 회의를 열었다.

정용기 시당위원장과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민병주 의원(비례대표), 이에리사 의원(비례대표), 이영규(대전 서갑), 이재선(대전 서을) 당협위원장,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였던 만큼, 당 안팎의 민심 공유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다만, 대전시가 최근 보내온 지역 현안 사업들과 관련해 당협별로 검토 후 공약화할 사안들을 추리기로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시당 산하 위즈덤위원회 등 각 특별위원회가 발굴·건의할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는데도 공감했다고 한다.

앞서 시당은 지난 21일 늦은 오후 중구의 한 호텔에서 주요당직자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 위원장과 민병주 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신년을 맞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했지만, 시당 당직자들이 얼굴을 직접 맞댈 기회를 통해 화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지방의원이나 부위원장 등은 좌석한 탁상내 당원들과 지역별 여론을 서로 전하고, 시당으로부터 계층별 현안 수렴의 역할이 당부됐다고 알려졌다.

정용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시당에서 각종 위원화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관련해 오해하지 말아달라”면서 “시장 재선거 가능성 등에 오해의 반응이나 시각이 있는데, 당의 역할이 무엇이겠느냐 같은 당 울타리에 두고자하는 하나되는 것의 의미를 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선 여부를 떠나 결과에 승복하는 민주적 정당, 이것이 건강한 보수정당이 아니겠느냐”고 부언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