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 스티커는 안다, 당신의 심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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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줌In] 스티커는 안다, 당신의 심전도

KAIST 유회준·유승협 교수 연구팀, 생체신호측정 스마트 스티커 센서 개발

  • 승인 2016-02-04 17:43
  • 신문게재 2016-02-05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신체 모든 부위에 손쉽게 탈부찰 할 수 있는 생체 신호 측정 '스마트 스티커 센서'<사진>가 개발돼 올해 내로 상용화 될 예정이다.

KAIST는 유회준·유승협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체 모든 부위에 손쉽게 부착해 심전도, 근전도, 산소 포화도를 측정 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커 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스티커 센서는 반도체 칩과 휘어지는 유기광전소자를 결합한 초저전력 센서로 앞으로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서는 길이 55㎜, 너비 25㎜의 직사각형 페트 필름(PET Film)에 센서, 처리기, 무선송수신기 기능을 집적한 초저전력 시모스 단일칩시스템(CMOS SoC)을 부착한 형태로 하이브리드 집적기술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기존 데이터 전송방식을 블루투스 통신이 아닌 전도성이 존재하는 인체를 통신매질로 이용했다.

고속 저전력 전송이 가능한 인체매질통신 기술은 무거운 외부 소자 없이도 초저전력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동전 배터리 포함 약 2g의 무게로 피부에 완벽히 부착이 가능해 48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유회준 교수는 “국내외 IT 기업들이 차세대 산업으로 웨어러블 헬스케어를 주목하고 관련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초저전력 및 소형화는 물론이고 시계, 밴드 같은 액세서리 형태에서 한 단계 나아가는 변화를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학술대회 ISSCC(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에서 3일(현지시간)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발표됐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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