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표고 50% 이상 주택, 증·개축 허용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산지 표고 50% 이상 주택, 증·개축 허용

  • 승인 2016-04-27 17:15
  • 신문게재 2016-04-27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산림청 ‘산지분야 규제 개선 추진방안’발표

앞으로는 산지 표고 50% 이상에 위치한 사찰과 주택 등의 증·개축이 가능해진다.

산지 표고는 산자락 하단부를 기준으로 한 산의 높이를 말한다. 그동안은 표고 5부 능선 이하에서만 개발할 수 있었지만 향후 표고 5부 능선 이상에서도 개발(증·개축)이 가능하다.

또한 산지전용·일시사용 제한 지역에서도 임산물 재배가 허용된다.

산림청은 국민들의 산지 이용과 관련한 불편을 해소하고 산림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산지분야 규제 개선 추진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추진 방안은 ▲국민불편 해소 ▲임업경영 활성화 ▲산업투자 활성화 ▲석재산업 지원 ▲규제의 정상화 등에 중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과제를 보면 우선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산지관리법’시행 이전에 지어진 산지 표고 50% 이상 지역의 사찰과 주택에 대해서는 일정 범위에서 증·개축이 허용된다. 기존에는 해당 지역에서의 건축 및 사업행위가 제한돼 많은 사찰들이 증·개축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울러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전망대와 정자·대피소 등 국민편의시설이 산지 내 전면 허용하고, 산지 내 유치원 등 교육시설 허용도 확대한다.

임업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지 내 임산물재배 제한지역도 해제한다. 앞으로는 산지전용·일시사용 제한 지역 내에서도 임산물 재배가 허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산지를 비탈면 없이 평탄화해 개발하는 경우 기존 평균경사도 기준(25도 이하)을 적용하지 않고, 광물 채굴을 위한 산지 일시사용 기간연장에 대해서는 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없이 가능하도록 개선(석재산업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그동안 국민 공모제·합동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마련한 규제 개선인 만큼,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민행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성군, 힐링 맞춤형 여행 명소 '각광'
  2.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3. [박현경골프아카데미]골프와 술, 과연 득일까? 실일까?
  4. 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 경쟁… 새로운 막 올린다
  5. 김종민, 민주 복당 임박? "전대 이후 지도부·당원과 논의"
  1.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유지, 세종·충남은 하락
  2.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보건대서 '전직스쿨' 운영
  3. 국제유가 등급에 7000선 아래로 밀린 코스피
  4. [인사]대전MBC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축제, ‘함께 떠나는 우리의 여름’

헤드라인 뉴스


체납자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 국세·관세청 첫 합동 수색

체납자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 국세·관세청 첫 합동 수색

국세청(청장 임광현)과 관세청(청장 이종욱)이 고액·악성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합동 수색을 단행했다. 양 기관은 체납자의 재산 은닉 혐의를 포착해 현장 수색을 실시하고 총 13억 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은 정부의 범정부 협업 기조에 맞춰 양 기관의 추적 역량과 정보를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수색 대상은 국세와 관세를 동시에 체납하고도 호화생활을 누린 고액 체납자 16명이다. 이와 관련, 강종훈 징세법무국장은 지난 23일 오전 나성동 국세청 기자실에서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양 기관은 국세청의 실거주지 분석 자..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박람회] 전국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박람회] 전국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전국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중도일보와 매일경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2~2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관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업 간 협력으로 연결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박람회장은 광역·기초자치단체 중소기업 홍보관과 중소기업 B2B 비즈니스관, 중소기업 유..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동력 확보 움직임 시동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동력 확보 움직임 시동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사회의 동력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역시 이번 가을 국회가 '골든타임'이란 인식 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인데, 전반기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특별법 제정을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은 총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으로, 가장 처음 발의된 법안은 지난해 5월 1일 제안돼 1년 2개월 이상 계류됐다. 해당 법안들은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수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