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호우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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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호우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

464개소 대상 배수로·안전시설 살펴…소나무재선충병 대응도 강화

  • 승인 2026-09-09 15:0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산사태 취약지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들이 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진 지역을 찾아 산사태 위험요인과 안전시설물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이 최근 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진 대전·세종·충남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28일 이후 이어진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취약지역과 산사태 예방사업지, 임도 사업장, 휴양림·국유림 인근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살필 예정이다.

대상은 총 464개소로, 산사태취약지역 338개소와 민가 주변 임도 76개소 등이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배수로 정비 상태를 비롯해 산사태 위험요인과 낙석·붕괴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산사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일에는 태안과 보령 등 충청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 4개 국유림관리소와 긴급회의를 열고 확산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충주·보은·단양·부여 국유림관리소가 참여했으며,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방정부와 광역컨설팅 및 방제협의회를 추진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도재영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산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강수량 파악과 취약지역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속한 응급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며 "충청지역에 확산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서도 지방정부와 소통하며 효율적인 방제 방법과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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