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친수구역 3블록 아파트 분양 미뤄지나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갑천친수구역 3블록 아파트 분양 미뤄지나

  • 승인 2016-05-08 15:56
  • 신문게재 2016-05-08 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호수공원·수변도시 실시설계 중단 영향

기반시설 착공·아파트 분양일정 지연 될듯


대전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절차가 내달 말까지 중단되면서 아파트 분양 일정도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수공원과 주변 수변도시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이 59일간 중단되면서 착공에 필요한 사전 절차도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8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중단되면서 분양 일정에도 변경이 예상된다.

먼저, 지난 4월 발주돼 사업자가 선정된 생태호수공원 실시설계가 중지되면서 호수공원의 밑그림 작업이 보류됐다.

13억7500만원 규모의 생태호수공원 실시설계 용역은 갑천친수구역 중 생태ㆍ호수공원(44만6412㎡)에 대한 생태공간 조성 설계와 친수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담는 과정이다.

추정공사비 690억원 이내에서 생태ㆍ호수공원을 조성하도록 설계하는 게 주요 임무이며, 용역이 완료된 후 호수공원 조성공사 발주가 예상됐다.

대전시의 용역 중단 선언을 계기로 6월 말 설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갑천친수구역 중 생태ㆍ호수공원을 제외한 50만9457㎡에 수변도시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3월 발주됐으나, 이 역시 6월 말까지 착수가 연기됐다.

아파트 단지 조성과 도안동로 확장, 연약지반 처리 설계 등을 담는 과정은 6월 말에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호수공원과 주변 수변도시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착수가 연기되면서 부지 조성을 위한 시공사 공모 역시 당초 일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사업 부지에 보상을 완료한 후 지장물을 철거해 착공하는 시점에 가능한 아파트 분양도 계획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전시는 당초 오는 11월 갑천친수구역 내 3블록 1780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갑천친수구역 조성도 이때 본격화하려 했다.

다만, 갑천친수구역 3블록 건축 등 일체의 설계를 담은 기본설계 용역이 지난해 발주돼 마무리된 만큼 설계용역만 정상화되면 착공은 어렵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