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휴양림서도 휴양ㆍ캠핑 즐긴다

  • 정치/행정
  • 대전

장태산 휴양림서도 휴양ㆍ캠핑 즐긴다

  • 승인 2016-05-11 17:23
  • 신문게재 2016-05-11 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장태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조감도.
▲ 장태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조감도.

대전시, 야영장 20면 조성…6월 무료시범 운영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휴양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의 야영장이 생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장태산 휴양림에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현대적 시설을 갖춘 야영장 20면(데크 6, 캠핑 14)을 조성, 다음 달 무료시범운영 한 후 7월부터 전격 개장한다.

휴양림 내 설치된 야영장은 4237㎡ 면적에 약 5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영장 기반시설이 조성됐다.

올해 야영장 보완사업을 통해 젊은층을 위한 새로운 야영공간을 마련하고, 건전한 캠핑문화조성과 시민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핑장을 조성했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영지원센터에 샤워장과 세척장, 화장실 등을 마련했으며 야영 중 불편이 없도록 피크닉테이블 주차장 개별전기시설을 갖췄고 CCTV 설치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은 ‘장태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사용일 1개월 전 매달 1일에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 후 3일 이내에 입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비수기 2만원, 성수기 2만 5000원이다.

또한, 야영장 개장으로 장태산 자연휴양림 이용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도심에서 근거리에 위치해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 삼림욕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문화 확산에 따라 이용자가 해마다 늘고 있으나 대전에는 산디마을, 로하스, 상소 등 캠핑장이 3곳 밖에 없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야영장 이용 후 평가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최고의 야영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보완과 확충으로 시민이 자주 애용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