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부터 달리기까지…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 전주기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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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부터 달리기까지…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 전주기 책임

  • 승인 2016-05-15 14:13
  • 신문게재 2016-05-16 13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대전, 과학도시로의 진정한 부상을 꿈꾼다] 1. 창조경제밸리를 꿈꾸는 판교

한국의 실리콘밸리·스타트업의 요람이라는 비전과 함께 지난 3월 22일 경기도 판교에 '스타트업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앞으로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중심이자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과 교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동시에 받고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3개 동(5~8층)으로 나뉘어 건축연면적 5만4075㎡(1만6386평)을 자랑한다.

그 규모와 화려함은 가히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 공간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혁신적 창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창출해 낼 수 있게 한 공간이다.

현재 민간ㆍ공공기관이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빅데이터센터, IoT센터, 클라우드센터, SAP앱하우스, 요즈마캠퍼스, Born2Global센터, 창업멘토링센터, Grand ICT연구센터, Mobile open Lab, 디바이스랩 등이 입주 돼 있다. 누구에게나 개방된 깔끔한 세미나실, 콘퍼런스 홀, 자료실, 디바이스 랩, 캡슐형 수면실 외에도 입주 기관의 단독 공간을 포함해 섬세한 부분 하나하나 전부 고급스럽게 준비돼 있었다. 시대를 주름잡는 대 창업자들은 창고나 헛간에서부터 시작했다는 말은 다 옛말이 된 듯했다.

화려한 겉모습 외에도 스타트업 캠퍼스의 운영전략은 매우 다부지다.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보육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신기술 개발과 지원을 위한 R&D 기반 구축하는 것이 이곳의 운영전략이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 과장은 “이전까지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함께 진행하는 시스템은 없었다”며 “스타트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 즉, '창업 생태계'를 단단하게 구축하는 것이 스타트업 캠퍼스운영의 가장 큰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한 과장은 이 중에서도 “창업을 하기 전인 얼리스타터를 교육하고 글로벌 창업과 해외로의 진출을 을 전문적으로 돕는다는 부분이 이전까지는 없었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판교=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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