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비서실장은 누구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이원종 비서실장은 누구

  • 승인 2016-05-15 16:15
  • 신문게재 2016-05-15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합리적 성격 공직사회 신망 두터워

25일 방한하는 반 총장과 관계 설정 관측 제기



충북 제천 출신인 신임 이원종(74) 청와대 비서실장은 1966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1992~1993년 관선 충북지사를, 1993~1994년 관선 서울시장을 지냈다.

현 정부들어 전임 이병기 실장(홍성 출신)에 이어 잇따라 충청 출신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셈이다.

합리적 성격과 대인 관계가 넓어 공직사회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지역발전위원장 재임시에도 직원들로 부터 인기가 높았다.

이런 이유로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줄곧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함께 충청출신의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돼왔다.

충북 제천고와 국립체신대 통신행정학과를 나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첫 공무원 시작은 1963년 광화문 전화국 행정 9급으로 출발, 민선 충북지사에 오르는 등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1998년 자민련 소속으로 민선 충북지사에 당선된 뒤 2002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재선에 성공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충북지사직을 수행하며 오송바이오산업단지의 기초를 다졌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엔 서울연구원 이사장과 지난 2013년 7월부터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맡아왔다.

일각에선 내년 대선에서 충청 역할론에 무게를 두기 위해 충북 출신인 이 실장을 발탁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제기된다.

이 실장은 음성이 고향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친분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 총장이 오는 25일 방한 예정이어서 비서실장 교체 타이밍에도 정치적 함의가 담겨져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여권내에서 나온다.

또한, 같은 자민련 소속으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도 교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당청간 원활한 소통을 염두해 둔 인사로 해석된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