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칼럼]배드민턴 치고나니 양반다리가 안되네?

  • 문화
  • 건강/의료

[전문의칼럼]배드민턴 치고나니 양반다리가 안되네?

점프동작 많은 운동 한 후 가부좌 불편, 통증 있다면 본인과 안 맞는 운동일수도

  • 승인 2016-05-16 14:09
  • 신문게재 2016-05-17 1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전문의칼럼] 고관절

보통 엉덩이라고 하는 곳과 골반이라고 하는 곳은 같은 곳이 아니다.

엉덩이라고 하는 곳은 고관절이 있는 뒷 부위이고, 골반부는 고관절보다 조금 위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관절의 통증을 검사할 때 손쉽게 하는 것이 주로 양반다리 모양을 해 보아서 관절 운동의 제한이 있는지와 통증 유무를 확인한다.

운동 중에 강력한 외상으로 골절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고관절 자체에는 활액막염이라고 하는 것이 주로 생길 수 있다.

고관절이 뻑뻑해지면서 쪼그려 앉기가 불편하고 양반다리 즉 가부좌 자세가 잘 안 된다. 주로 소년기에 간혹 발생하지만 성인인 경우에도 가끔 볼 수 있다.

점프 운동이 많은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한 후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오는 경우가 있다. 고관절의 활액막염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아니지만 마치 고관절의 통증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다.

대퇴직건염인 경우가 비슷한데 축구에 있어서 갑자기 많은 슛 연습을 하거나 체력 운동을 한 후에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고관절의 앞쪽에서 통증을 유발하는데, 고관절 굴곡이라고 하여 무릎을 배쪽으로 당길 때 통증을 느끼며, 허벅지를 뒤로 뻗으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대퇴직건염과 비슷한 대퇴직건의 점액낭염이라고 하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대퇴직건염보다는 급성으로 발생된다.

또한 고관절의 바깥쪽으로 장경대라고 하는 큰 밴드 같은 근육이 있는데 장경대 증후군이라고 하여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그곳에도 점액낭염이 종종 동반되어서 통증을 발생시킨다. 간혹 뚝뚝 소리가 난다고 환자들이 호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우선 약물 치료가 중요하고, 통증이 사라지면 건염과 점액낭염은 적당한 스트레칭 운동과 함께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요가 같은 운동도 도움이 되나 본인의 근육에 맞게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본인의 근육에 맞다는 것은 통증이 기준이 된다.

통증이 있으면 운동이 본인하고는 운동량이나 기술적인 면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보이면 스트레칭이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되나, 점액낭염이 동반되어 있으면 약물치료와 중간 정도의 스트레칭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