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 2019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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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 2019년까지만

  • 승인 2016-05-18 14:34
  • 신문게재 2016-05-18 1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 세종시 아파트.
▲ 세종시 아파트.


중앙행정기관 이전 마무리 단계에 따른 계획

다만, 미래부 이전과 국회분원 설치에 따라 유동적



세종시 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 제도가 2019년 종료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중앙부처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주택 특별분양은 2019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등 4단계 이전이 마무리됐고, 2019년쯤이면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기관 종사들의 정착이 완료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다.

다만, 미래창조과학부 이전과 국회분원 설치 등이 결정되지 않아 유동적이지만, 대체로 2020년 전후면 모두 정리될 것이라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공무원 특별공급은 신규분양 아파트의 50%를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것으로, 아파트 입주 시 부과되는 취득세도 감면받는다. 아파트 공급을 시작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만20000여명의 공무원이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았다.

올해 세종시에 아파트 2만여 가구를 공급하는 행복청은 1만 가구분을 공무원들에게 우선 배정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부처 이전이 대부분 완료되고 주거환경도 많이 개선되기 때문에 현재 추세라면 2019년 이후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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