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MC그리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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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MC그리 음원차트 1위

성공적 데뷔… 힙합 금수저 논란 잠재워

  • 승인 2016-05-18 15:32
  • 신문게재 2016-05-19 13면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잘 알려진 MC그리(본명 김동현)가 데뷔 싱글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MC그리는 18일 0시 두 곡이 담긴 첫 싱글 '열아홉'을 공개했다. 이날 타이틀곡 '열아홉'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다수의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굳건히 정상을 지키던 트와이스 '치어 업'을 비롯해 신곡을 발표한 제시카, AOA 등을 모두 제치고 얻어낸 결과다.

'열아홉'은 드라마틱한 비트 전개가 돋보이는 어반 힙합 트랙이다. 직접 랩가사를 쓴 MC그리는 열아홉이란 어린 나이로 감당하기엔 벅찬 현실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구라 아들”, “이혼 기사” 등 민감할 수 있는 표현들도 가감 없이 담았으며, 성공만을 바라게 만든 세상에 대한 원망이 아닌 모든것을 담담히 받아들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아울러 수록곡 '777'은 다채로운 편곡 구성이 인상적인 트랩 힙합곡으로, 래퍼 영블러드 제이문과 해쉬 스완이 피처링으로 참여, MC그리와 함께 잭팟을 의미하는 “777” 을 외치며 개성있는 랩핑을 선보였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MC그리는 데뷔 전 '힙합 금수저'로 불리며 대중의 화두에 올랐지만, 우려와 달리 두 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그간 쏟아졌던 의심의 눈초리들을 한번에 말끔히 씻어냈을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많은 응원과 호평이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MC그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재미있게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데뷔곡이 향후 차트에서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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