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양보호사 대우 우대 위한 여건 마련

  • 문화
  • 건강/의료

정부, 요양보호사 대우 우대 위한 여건 마련

  • 승인 2016-05-22 16:16
  • 신문게재 2016-05-22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노인장기요양 보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속보>= 본보가 지적한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와 관련해 정부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앞으로 장기요양 급여비용의 일부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노인장기요양보험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종사자 인건비의 지출비율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관련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복지부가 정하는 장기요양 급여비용(수가)의 일부를 종사자들에게 지급하도록 의무화 했다.

또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지자체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요양보호사의 인권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장기요양지원센터의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상위법에는 요양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지원 규정안이 포함돼 있지 않았었다.

이와 함께 모든 장기요양기관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재무, 회계기준에 따라 운영토록 돼 투명성이 강화된다.

그동안 장기 요양기관 가운데 노인복지법에 따라 설치된 기관만 회계기준을 적용받아왔으나 법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해 설치된 나머지 기관들도 회계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이에따라 이곳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에 대한 적정한 임금지급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전반의 실태조사에 대한 법적 근거도 명확히 마련했다.

그동안 재가기관의 약 30%에 해당하는 3841곳이 기관평가와 행정처분 등을 피하기 위해 기관의 설치와 폐업을 반복해 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가가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일선 현장에서 성실하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적정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