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수단,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서 필승 다짐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시선수단,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서 필승 다짐

  • 승인 2016-05-23 17:33
  • 신문게재 2016-05-23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신동호(대전체육중3ㆍ육상) 선수와 최민지(대전매봉중3ㆍ펜싱) 선수가 23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신동호(대전체육중3ㆍ육상) 선수와 최민지(대전매봉중3ㆍ펜싱) 선수가 23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금 16, 은 16개, 동메달 36개 등 총 68개 이상 메달 획득 목표

대전시선수단이 23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설동호 교육감(선수단 단장), 이창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인식 시의회 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출전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이제 기회가 왔다.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것을 소년체전에서 보여달라”며 “여러분은 대전시와 시교육청, 그리고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다. 해단식때 선수 모두 만족한 표정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한 권선택 시장의 격려사는 이창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독했다. 권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된 훈련을 씩씩하게 이겨낸 어린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다. 또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해 준 지도자와 선수 가족에게도 감사하다”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으로 타 시ㆍ도의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대전의 명예를 위해 먼길을 떠나는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인식 시의회 의장은 “평소 초ㆍ중학교 선수들을 어리게만 봤는데, 구리빛으로 그을린 건강한 모습을 보니까 정말 대견해 보인다”며 “더우나 추우나 입상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는데,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선수단은 신동호(대전체육중3ㆍ육상) 선수와 최민지(대전매봉중3ㆍ펜싱) 선수가 대표로 나서 선서를 통해 필승의 각오와 안전한 대회참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재현 선수단 총감독은 “우리선수단은 그동안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금 16, 은 16개, 동메달 36개 등 총 68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해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며, 대전은 33종목에 선수 782명, 임원 319명 등 총 110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