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김덕수 명인 한국 혼을 말한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사물놀이 김덕수 명인 한국 혼을 말한다

  • 승인 2016-05-29 10:38
  • 신문게재 2016-05-29 5면
  • 내포=구창민 기자내포=구창민 기자
31일 도청서 ‘사물놀이 도전과 희망’ 주제 5월 명사특강

충남도는 31일에 10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 명인을 초청해 ‘5월 명사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명사특강은 현대적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을 초빙해 ‘사물놀이 도전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덕수 명인은 이날 강의를 통해 사물놀이의 탄생과 사물놀이를 통한 해외시장 한류문화 시장개척, 그리고 전통문화를 통한 창조경제문화의 미래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물놀이는 농악에서 연주하는 여러 악기 중 가장 대표되는 징, 장구, 북, 꽹과리 등 4가지 타악기로 구성된 실내연주로, 김덕수 명인이 장구를 치고, 이광수 명인이 징을 치며, 최종실 명인이 북을 잡고, 김용배 명인이 꽹과리를 쳤다.

1978년 5월 대학로 공간사상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연주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그 인지도를 넓혀 1980년대 이후 그들의 활동으로 사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신조어인 ‘사물노리안(samulnorian)’을 대영백과사전에 등재시키는 쾌거를 거둔다.

김덕수 명인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 예술감독, 주식회사 난장컬쳐스 대표이사, 사단법인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충남도청 명사특강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충남의 문화예술인 특집으로 운영되며 도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