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땅값, 제주 다음으로 많이 올라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시 땅값, 제주 다음으로 많이 올라

  • 승인 2016-05-30 17:53
  • 신문게재 2016-05-30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올해 개별공시지가 결정ㆍ공시…15.28% 상승
대전 3.22%, 충남 3.61%…전국평균보다 낮아


올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15.28%를 기록하며 제주(27.77%)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과 충남은 각각 전년보다 3.22%, 3.61% 상승해 전국 평균(5.08%)을 밑돌았다.

30일 각 지자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5.28% 올랐다.

전체 조사대상 18만 952필지 중 4548필지(2.5%) 가격은 전년 지가와 같고, 16만 7285필지(92.4%)는 전년 지가보다 상승했으며, 7140필지(4%)는 하락, 1979필지(1.1%)는 신규로 산정됐다.

세종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신도시인 나성동 2421-1701 상업용지(에스빌딩)로, 3.3㎡당 1296만원이었다. 가장 싼 땅은 전의면 양곡리 산 80-1로 3.3㎡당 5643원이다.

대전은 전년 대비 평균 3.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안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 등 부동산 개발 심리와 함께 실거래 가격과 공시지가의 격차율 해소를 위한 조정 등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구별로는 서구 3.53%, 유성구 3.29%, 동구 3.13%, 대덕구 3.05%, 중구 2.68% 등의 순으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의 연도별 지가변동률은 2012년 1.25%, 2013년 2.3%, 2014년 2.56%, 지난해 2.97% 올랐다.

지가 변동 필지 분포로는 지난해 대비 지가상승이 91.0%(20만 4300필지), 동일가격유지가 3.3%(7564필지), 지가하락이 5.7%(1만 2729필지)였다.

최고 지가는 중구 은행동 48-17(이안경원부지)으로 ㎡당 1287만원이었다. 최저 지가는 동구 신하동 산 12번지로 ㎡당 421원이다.

충남의 경우 평균 3.61%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272만 6636필지(80.12%)로 나타났고, 하락은 27만 4004필지(8.05%)로 집계됐다. 또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36만 6402필지(10.77%), 신규 토지는 3만 6273필지(1.06%)로 조사됐다.

시·군별 상승률은 천안시 동남구가 5%로 가장 높았고, 보령시(4.60%)와 서산시(4.45%)가 뒤를 이었다. 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공주시(2.43%)였다.

충남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와 같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62-1(광산빌딩) 상업지역 ‘대지’로 ㎡당 811만 4000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관리지역인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 105 ‘임야’로 ㎡당 237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토지 소재 시ㆍ군ㆍ구를 통해 가능하다. 박태구ㆍ세종=윤희진ㆍ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