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에 20만 명 동참

  • 정치/행정
  • 대전

동구,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에 20만 명 동참

  • 승인 2016-05-31 18:13
  • 신문게재 2016-05-31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31일, 동구의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서명운동 성공적 마무리

대전 동구가 추진해 왔던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서명운동이 20만 명이 넘는 동참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동구의 서명운동은 대전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임과 함께 대전 유치를 향한 동구민들의 염원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대전시민 50만 명 서명운동 일환으로 지난 5월 중순부터 2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주민들과 공직자, 구·동 관련단체, 관내 학교 등이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았으며, 또한 각 동 자생단체에서는 각종 행사장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에서 릴레이 서명운동을 펼침으로써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구는 국립철도박물관 신청 후보지가 동구 관내인 신안동으로 인근에 대전역, 코레일 및 철도시설공단 본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신안동길 확장 및 삼가로 교량 개설, 대전역사 증축사업, 대전역복합2구역개발사업 등이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효과 및 유치타당성에 관한 홍보를 함께 펼쳤다.

한편, 이날 모아진 서명부는 국립철도박물관 대전유치위원회(위원장 정교순)를 통해 이달 초 국토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성장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철도도시인 대전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타당성이 확고하다”며 “서명부에서 드러난 동구민과 대전시민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