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위아래와 다른 느낌”… 차트 올킬 도전장

  • 핫클릭
  • 방송/연예

EXID “위아래와 다른 느낌”… 차트 올킬 도전장

데뷔 첫 정규앨범 '스트리트' 발매 타이틀곡 '엘라이(L.I.E)' 등 공개

  • 승인 2016-06-01 16:32
  • 신문게재 2016-06-02 13면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street'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r />연합뉴스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street'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변화를 택했다. 그동안 이들에게는 '자기복제'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위아래', '아예', '핫핑크' 등 3곡의 음악 스타일이 엇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 이번엔 작정하고 전혀 다른 느낌의 곡으로 도전장을 냈다.

EXID는 1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스트리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트리트'는 EXID가 데뷔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다. 멤버 LE가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했으며, 단체곡부터 솔로곡까지 EXID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13곡이 담겼다.

리더 솔지는 “감격스럽고 그만큼 떨린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막내 정화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리가 과연 정규앨범을 낼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은 '엘라이(L.I.E)'다.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 LE가 공동작업한 곡이다. 알앤비, 힙합, 펑크, EDM 트랩 등을 적절히 버무려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감정 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특히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의심(하니), 슬픔(정화), 미움(혜린), 짜증(솔지), 분노(LE) 등 파트별 감정변화에 따른 가사와 창법이 인상적이다.

EXID는 “'위아래', '아예', '핫핑크'와는 느낌이 다른 곡”이라고 입을 모았다.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으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단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가 열린 일지아트홀은 EXID에게 의미가 남다른 장소다. 멤버들은 “'위아래' 쇼케이스를 했던 장소에서 다시 컴백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정화는 “'위아래' 당시 마지막 앨범이라는 생각으로 이 곳에서 쇼케이스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장소의 기운이 좋나 싶기도 하다. 이번 신곡도 '위아래'만큼 큰 사랑 받았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꿈은 크게 가지라고 배웠다. 음원 차트에서 줄 세우기를 해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즐거웠으면 됐어'. EXID가 입에 달고 다니는 구호다. 하니는 “이번 앨범도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 많은 분이 우리 노래를 듣고 같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