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대전 주택시장, 전반기 신규주택 공급 큰폭 감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얼어붙은 대전 주택시장, 전반기 신규주택 공급 큰폭 감소

  • 승인 2016-06-01 17:57
  • 신문게재 2016-06-01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올 대전 전반기 분양주택 953세대 불과

5월 말 기준 2014년 2233세대, 2015년 4012세대

대출규제 등 하반기 주택공급 시장도 ‘흐림’


올해 전반기 대전에 신규 주택 분양이 최근 3년 사이 최저 물량 밑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올해 공공기관의 주택 신규공급이 전혀 없었고, 민간 건설사는 지난해 밀어내기 분양을 강행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대전 주택 공급시장에 집단대출 규제와 호수공원 논란 등 변수가 많아 적정 수준의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대전에 신규 분양 승인된 주택은 공동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을 포함해 모두 953세대에 불과했다.

같은 5월 말 기준에서 2014년 대전에 공동주택과 도시형주택 2233세대가 신규 분양됐고, 지난해에는 4012세대 공급한 것에서 올해는 절반 아래로 줄어든 것이다.

그만큼 올해 전반기 대전에 신규 주택공급이 원활하지 않았고 크게 위축된 것으로 공공기관의 공급이 전무했던 게 원인이 됐다.

2014년도 5월말까지 대전에 공급된 2233세대 중 1893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전도시공사가 분양한 공공물량이었고 지난해 5월까지 분양 4012세대 중 1079세대가 공공 공급이었다.

올해는 5월말까지 LH와 대전도시공사의 주택공급은 하나도 없었고, 민간 건설사의 953세대가 전부다.

민간건설사 역시 지난해 2933세대를 전반기에 쏟아낸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하반기 주택공급 시장도 집단대출 규제와 도안호수공원 논란으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 용운동 주공아파트에 추진 중인 2244세대 규모 주택재건축 사업은 애초 올해 전반기 중에 일반 분양을 계획했으나, 집단대출규제에 사업비 대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까지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또 서구 도안동 갑천친수구역내 3블록에 1780세대 아파트를 10월 중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호수공원 논란 속에 분양일정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