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사업 7년 만에 첫 삽…30일 본원 착공식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과학벨트사업 7년 만에 첫 삽…30일 본원 착공식

기초과학연구원 5년간 1조6천억원 투입…중이온가속기는 내년초 착공

  • 승인 2016-06-06 14:37
  • 신문게재 2016-06-06 1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른다.

정부가 과학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한 지 7년 만이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중추적인 연구기관을 맡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착공식이 30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은 총 1조 666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1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랜드마크로 연구공간은 물론 연구원ㆍ학생ㆍ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1차 완공은 2017년까지며 연구동과 행정ㆍ교류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건설된다.

이어 2021년까지 잔여 연구동, 행정시설 등 모든 계획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정부는 기초과학연구원을 순수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노벨상 과학자 배출’을 위한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벨트의 핵심으로 불리는 ‘중이온가속기’는 중이온을 빛의 속도로 가속해 물질의 구조를 변화시켜 생성된 희귀동위원소를 첨단기초과학 연구에 사용하는 대형 연구시설이다.

이 연구시설로 핵물리·물성과학·의생명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모여 공동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이온가속기는 2019년까지 1조 4445억 원이 투입돼 관련 시설을 1차로 건립하고 2021년까지 고에너지 가속기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 사업도 내년 1월이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을 통해 IBS주변에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HD 드라마타운’, ‘다목적 전시장’ 등이 들어선다.

정부는 과학벨트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세계 1% 수준의 과학자 500명, 중이온가속기 이용자 그룹 1000명을 유치·육성해 2030년까지 기초과학연구원을 세계 10대 연구기관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과학벨트사업은 2009년 1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과학벨트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추진됐다.

그러나 입지 선정 논란과 부지 매입비 부담 주체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으며 사업이 연기됐다.

이에 과학벨트 사업 기간도 애초 2012∼2017년에서 2021년까지 4년 연장됐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