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수 차일목과 이야기 하고 있는 투수 이태양 = 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타선이 5안타를 치며 단 1점만을 뽑는데 그쳐 1-12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22승1무33패를 기록하며 탈꼴찌에도 실패했다. KT가 두산에 패하면서 1경기 차는 유지됐다.
한화는 4016일 만에 7연승 달성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 한화는 2005년 6월 4일 청주 두산전부터 11일 대전 LG전까지 연승 행진을 벌였었다.
한화는 이날 상대 선발 임준혁의 호투에 틀어막혔다. 임준혁은 한화 킬러로 불린다. 지난해에 한화전 3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이날도 한화에 강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임준혁은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한화는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로사리오가 1볼에서 134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반면 한화는 1회 초부터 한 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선발 이태양이 볼넷 2개를 내준 후 이범호에게 우익수 뜬공을 내주며 2사 1,3루 실점위기를 맞았다. 결국, 필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태양은 제 컨디션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4회까지 실점 없이 버텨냈다.
한화는 5회 초 3점을 더 허용했다. 1사 2,3루에서 바뀐 투수 송창식이 김주찬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포수 조인성이 3루주자 강한울을 태그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며 1사 만루 상황으로 이어졌다.
결국, 한화는 이범호에게 유격수 내야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줬다. 유격수 하주석이 잡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아쉽게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이어 필에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주며 점수가 0-4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6회와 7회 쫓아갈 수 있는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실패했다. 6회 말 1사에 최영필을 상대로 정근우가 볼넷, 이용규가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송광민이 풀카운트 승부에서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이범호의 투런 홈런으로 1-6으로 뒤진 한화는 7회 말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조인성과 대타 신성현이 각각 1루수 인필드플라이 아웃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화는 8회와 9회 대거 6점을 더 내주며 1-12로 대패했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4.1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한화는 송창식, 박정진(2이닝), 심수창(1이닝), 김재영(1이닝), 김용주(0.2이닝)가 나눠 던졌다.
타선에서는 로사리오가 자신의 시즌 12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나홀로 활약했다. 이용규와 김태균, 장민석이 각각 1안타씩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10일부터 대전 홈구장에서 LG트윈스와 3연전을 갖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상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