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 많은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작은 했는데…

  • 정치/행정
  • 세종

말썽 많은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작은 했는데…

  • 승인 2016-06-15 16:22
  • 신문게재 2016-06-15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 15일 열린 정례회 1차 본회의 장면.
▲ 15일 열린 정례회 1차 본회의 장면.

온갖 구설 속에서 대형 이슈 제기 여부 주목

대체로 평이한 수준 등 형식적 시간 때우기 가능성도


말 많고 탈 많은 세종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주목할만한 이슈를 만들어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활동의 꽃인 행감은 예산결산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원들의 ‘역량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무분별한 예산 삭감과 거짓 현장방문 등으로 구설에 오른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지만, 안팎에서 ‘무난하게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행감의 특징은 민선 2기 반환점을 맞은 만큼 그동안의 주요사업 성과와 문제점 등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행정복지위원회는 아동과 청소년, 여성단체 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성폭력 사건 발생에 따른 성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과 실적 등을 비롯해 아동ㆍ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실태와 사업현황,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실적 등이 거론될 수 있다.

또 여성단체들에 대한 지원과 활동내역, 정산 실적, 지적사항과 조치결과 등도 점검 대상이다. 결식아동 급식비 현실화 등을 위해 급식지원 현황(인원수, 예산액 등)과 문제점, 향후 대책도 마찬가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안전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 재해감시용 CCTV 관련 현황과 민방위 경보 통제소 구축사업 현황과 지출내역,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업추진 관련 사항들도 들춰낼 계획이다. 지방상수도시설 확충과 상수도 노후관 교체실적, 노후계량기 교체 등도 집중 점검할 수 있다.

고준일 산업건설위원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안전 인증시스템 도입을 통해 우선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이 불가능한 품목은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맺어 우수 식자재를 공급하는 곳이다.

행감 때마다 예상치 못한 자료 준비로 주목받았던 박영송 교육위원장은 정부합동평가 촉진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집행부가 진행하는 사업이 계획대로 잘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또 민선 2기 반환점을 맞은 만큼 공약사업과 조례 준비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