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적십자 혈액원 헌혈 홍보위원 간담회

각계인사 11명 헌혈홍보위원 신규위촉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김영수)은 15일 혈액원 3층 회의실에서 김학수 공주대학교 교수 등 11명을 2016년도 신규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홍보위원을 위촉해 생애 첫 헌혈자 확보, 중장년층 헌혈확대, 여성헌혈 참여확대, 시민 헌혈 활성화라는 당면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대전혈액원은 대전지역 시내버스 공익광고, 천안지역 시내버스 공익광고, 논산시 및 홍성군 헌혈 장려조례제정, 동절기 유관기관 전광판홍보 확대 등을 비롯해 서산시에서 시작한 사회단체연합 시민헌혈행사를 논산시와 천안시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얻었다.

혈액원 관계자는 “헌혈홍보위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대전혈액원이 전년 말부터 지속된 혈액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심각한 혈액수급 불균형을 겪은 수도권에 수혈용 혈액을 적시에 조절 공급함으로써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막중한 임무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재위촉 및 신규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더불어 신규위원들을 위한 기관소개와 혈액공급시스템 견학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