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고속화] 가수원~논산 고속화, 충청권 희소식

  • 정치/행정
  • 대전

[호남선 고속화] 가수원~논산 고속화, 충청권 희소식

  • 승인 2016-06-19 16:11
  • 신문게재 2016-06-20 3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며 충청과 호남의 접근성 강화 및 운행거리 단축 등 상생기반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KTX가 서대전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며 충청과 호남의 접근성 강화 및 운행거리 단축 등 상생기반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KTX가 서대전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국토부,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 확정
호남선 고속화 등 충청권 5개 사업 신규 반영
대전시 “사전타당성조사 등 절차 준비 총력”



대전과 충남의 숙원사업인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천신만고 끝에 막차를 타게 됐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포함 충청지역 5개 철도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 신규사업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호남선 가수원~논산 구간 고속화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포함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는 올해 2월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당 계획을 처음 공개했고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했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

당초 신규 사업은 32개 였으나, 4개 사업이 추가되면서 36개 사업으로 늘었는데, 충청권에선 모두 5개 사업이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후보사업에 포함돼 추진이 불투명하던 ‘호남선 가수원~논산 구간 고속화’ 사업은 노후시설 개량사업 신규사업에 포함돼 탄력이 예상된다. 가수원~논산 구간 노후시설 개량사업은 총연장 29.3㎞를 고속화하기 위해 사업비 459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노후시설 개량 사업에선 충북선 조치원~봉양 구간(82.8㎞, 4606억) 고속화도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또 장항선 신창~대야 구간(121.6㎞, 7927억) 복선전철화는 운영효율성 제고사업으로 포함됐으며,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사업인 신탄진~조치원 구간(22.5㎞, 5081억)의 2복선전철화도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에 신규로 반영됐다.

아산 석문 산단선 합덕~아산ㆍ석문산단 구간(36.5㎞, 6991억)의 단선철도화 역시 철도물류 활성화사업으로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다만,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사업에 계룡~논산 구간은 신규사업에서 제외됐다. 이 구간은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가 충남도와 전략적으로 협의한 사안으로 고속화 사업 우선 추진 후 광역철도로 운행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 사업이 시행되기 위해선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및 설계 등을 거쳐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진행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등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