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6기 2년 가장 큰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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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선6기 2년 가장 큰 성과는?

  • 승인 2016-06-20 18:17
  • 신문게재 2016-06-20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권선택 시장 약속사업, 만족 등 긍정 평가 88%
가장 큰 성과‘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예타 통과’꼽아


대전시민이 바라본 권선택 시장의 대전시 민선 6기 2년, 가장 큰 성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가 꼽혔다.

대전시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민선6기 약속사업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시민이 살펴보고 직접 평가한다’라는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진 결과 참가 시민 88%가 만족 등 긍정평가를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각층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권 시장은 참석자들의 건의나 질의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가감 없는 의견을 토해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국방 신뢰성 센터 유치,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예타 통과, 엑스포재창조사업 가속화 결실 등 민선 6기 전반기 주요 성과 10개 사업에 대해 참가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들은 민선 6기 2년 가장 큰 성과로 충청권광역철도망 1단계사업의 예타 통과를 제시했다.

이 결과는 ‘시민중심의, 시민이 결정하는 시정’이라는 민선6기 권선택 시장 시정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대전시정사의 또 하나의 새로운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성별, 연령별, 지역별, 130여개 시민ㆍ직능단체 회원과 일반시민이 고루 참석했다는 데서 그 가치를 더했다.

세부 만족도 조사 결과 내용으로 약속사업 총괄분야는 ▲매우 만족 10% ▲만족 25% ▲어느 정도 만족 30% ▲보통 23% ▲ 조금 불만족 9% ▲불만족 0% ▲매우 불만족 3%로 나타나 참석자의 88%가 보통 이상으로 긍정평가를 내렸다.

분야별로 보통 이상의 긍정평가로는 ▲시민행정분야 93% ▲재난안전분야 83% ▲경제과학분야 78% ▲문화체육분야 77% ▲보건복지분야 80% ▲환경녹지분야 81% ▲교통건설분야 72% ▲도시재생분야 58%로 시민참여, 시민중심, 경청행정의 민선6기 철학 기조를 반영하듯 시민행정분야의 약속사업 추진상황이 제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선택 시장은 “ 민선6기 시장으로 당선되고 직접 시민들 앞에서 여러분들과 약속했던 많은 사업들을 소개하고 평가받는 자리는 아마 전국에서 처음일거라 생각이 든다”면서 “전체 95개 약속사업 중 58건은 이미 완료했고 추진 중에 있는 37건도 마무리에 전력하는 한편 국비확보에도 주력해 시비부담을 줄여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대전시는 참석 시민들에게 민선6기 전반기 주요 성과 중 가장 대표적 성과 3가지를 묻는 현장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참석자의 24.9%가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예타통과를 꼽아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청소년 위캔센터 개소(13%), 3위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공(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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