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중·고 설립 옛 유성중 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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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중·고 설립 옛 유성중 부지로

  • 승인 2016-06-21 16:00
  • 신문게재 2016-06-21 1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 김용선 행정국장이 21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대전국제중·고 설립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김용선 행정국장이 21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대전국제중·고 설립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국제중 9학급 225명, 국제고 15학급 300명 ‘통합 설립’

대전국제중·고 설립이 학급 규모를 대폭 축소해 옛 유성중 부지로 재추진된다.

2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옛 유성중 부지 1만5904㎡에 국제중 9학급 225명, 국제고 15학급 300명의 국제중·고를 통합 설립하는 변경계획안을 확정하고 22일부터 행정예고 한다.

이는 유성중 부지 협소로 인해 당초 국제중 12학급 300명, 국제고 24학급 480명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교원 수급 등을 반영해 탄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병설이 아닌 통합학교 형태를 택했다.

대전국제중·고 설립은 총 46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기숙사 8층, 나머지 건물은 6층 규모로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본래 시교육청은 국제중을 옛 유성중 부지에 단독 설립하고 국제고는 대전고를 전환·설립하고자 했으나 교육부 중앙재정투자심사에서 국제중·고 병설 연계·운영 재검토 결정이 나고,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이 대전시의회에서 부결돼 난항을 겪어왔다.

이로인해 시교육청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둔곡)지구와 유성중 부지 등에 국제중·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김용선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과학원으로 변경돼 설립되고 기존 IBS 부지는 산업용지로 전환되는 등 국제중·고 설립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성중 부지는 과학자와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연구단지, 2021년 완공예정인 IBS 등이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교육청 소유 재산 활용으로 부지매입비 15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어 이곳에 국제중·고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의겸수렴 후 대전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 교육부 중앙재정투자심사 절차 등을 밟아야 한다.

행정예고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내달 11일까지 의견서를 이메일(shonti1@korea.kr) 등으로 대전시교육청 행정과(042-480-7551)로 제출하면 된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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