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백제유적 충남 관광 일등공신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세계유산 백제유적 충남 관광 일등공신

  • 승인 2016-06-30 09:42
  • 신문게재 2016-06-30 2면
  • 내포=강제일 기자내포=강제일 기자
등재 1년 도내 백제역사유적지구 172만 6721명 방문

등재 전 1년 124만 6821명보다 48만명 늘어 효과 톡톡


세계유산인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충남 관광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계유산 반열에 오른 뒤 1년간 관람객 수가 등재 전 1년 동안에 비해 40%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세계유산 등재(2015년 7월 4일) 1주년을 앞두고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도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한 관람객 수는 모두 172만 6721명으로 조사됐다.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은 관람객 124만 6821명과 비교할 때 47만 9900명(38.5%)이 늘어난 규모다.

시·군별로는 공주시가 등재 전 48만 8790명에서 등재 이후 75만 205명으로 26만 1415명, 부여군은 75만 8031명에서 97만 6516명으로 21만 8485명이 각각 늘었다.

유적지별로는 웅진백제 왕성인 공주 공산성 관람객이 38만 2133명으로 등재 전 18만 6945명에 비해 2배 이상 폭증했다.

또 무령왕릉을 비롯 웅진백제 왕과 왕족의 무덤이 모여 있는 송산리고분군은 30만 1845명에서 36만 8072명으로 6만 6227명이 늘었다.

부여 관북리유적 및 부소산성의 경우 55만 5444명에서 65만 3962명으로 9만 8518명이 늘었고, 정림사지는 15만 7242명에서 9만 2332명 증가한 24만 957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여 외곽에 위치한 능산리고분군(나성)은 4만 5345명에서 7만 2980명으로 2만 7635명이 상승했다.

월별로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지난해 7월 12만 1784명이 방문, 전년 같은 기간 6만 2695명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백제문화제가 열린 지난해 10월에는 무려 33만 1636명이 찾아 전년 18만 3353명에 비해 15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20만 188명이 방문해 전년 22만 7510명에 비해 관람객이 소폭 감소했다.

백제유적에 대한 관광객 증가는 지난해 초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가 예고됨에 따라 도가 3∼4월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 이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세계유산이라는 이름값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와 시·군의 각종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관람객 급증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등 관광객 유치 활동도 집중적으로 펼쳐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