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병 전 자민련 부총재, 대전현충원에 안장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박준병 전 자민련 부총재, 대전현충원에 안장

  • 승인 2016-07-05 17:07
  • 신문게재 2016-07-05 20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 박준병 전 자민련 부총재의 안장식이 5일 국립 대전현충원 장군묘역에서 열린 가운데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 박준병 전 자민련 부총재의 안장식이 5일 국립 대전현충원 장군묘역에서 열린 가운데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육군 대장 자격, 이양희 전 의원·김영만 옥천군수 등 참석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 거동 불편에도 헌화·경례 눈길


박준병 전 자유민주연합 부총재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박 전 부총재는 5일 오전 11시 유족과 민주정의당·자민련과 육군사관학교 등 생전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을 거쳐 현충원 제2장군묘역에 묻혔다.

안장식에는 고인의 처 김혜정씨와 아들 영권 씨, 자민련에서 인연을 맺은 이양희 전 의원과 보좌관을 지낸 김영만 옥천군수, 정치적 맞수였던 이용희 전 국회 부의장의 아들인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보은·영동·옥천·괴산 지역위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 400여명이 헌화와 분향을 했다.

박 전 부총재는 육군 대장을 예편한 이듬해 1985년 제12대 총선(보은·영동·옥천)에서 민주정의당 의원으로 당선돼 14대까지 내리 3선을 지냈다.

군 복무했을 당시 하나회의 일원으로 5공화국 수립 과정에 참여했으며, 보안사령관을 지내기도 했다.

안장식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있던 이유다.

이 가운데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거동이 불편한데도 동반자들의 부축을 받아 고인의 영정에 직접 헌화 후 경례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유족에게 애도의 뜻도 전했다.

이들은 추모사 등을 통해 “나라가 위급할 때 몸바쳐 애써오신 박준병 전 의원을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젖어있다”면서 “수많은 군 출신 장군들 중에 박 전 의원처럼 겸손하고 인자하신 덕장은 흔치 않았고, 민주정의당과 민주자유당, 자민련 등 3당의 사무총장을 지낸 경력이 보여주듯 정치인 박준병 전 의원은 소통과 화합을 몸소 실천하는 훌륭한 지도자였다”고 추모했다.

이들은 또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갖춘 지도자였다”면서 “요즘 같은 시기에 박 전 의원이 보여준 화합과 덕성의 리더십은 한층 더 요망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3.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