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 운영

  • 정치/행정
  • 대전

유성구,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 운영

  • 승인 2016-08-23 18:54
  • 신문게재 2016-08-23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지난 4월 5일 유성구 동화마을 작은도서관에서 ‘꼬르륵, 먹은게 다 어디갔지?’라는 제목으로 모형제작을 통해 음식물소화과정을 즐겁게 배우는 모습
▲ 지난 4월 5일 유성구 동화마을 작은도서관에서 ‘꼬르륵, 먹은게 다 어디갔지?’라는 제목으로 모형제작을 통해 음식물소화과정을 즐겁게 배우는 모습
오는 24일부터 6개 마을도서관별로 선착순 모집

동네의 작은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실험으로 과학을 익히고 친숙해지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3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관내 6개 마을도서관에서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 시즌3’를 연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ㆍ4학년으로 6개 작은마을도서관(동화, 온천, 자운, 신성, 송강, 별똥별과학도서관)에서 오는 24일부터 선착순 현장 접수로 각각 1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나 재료비 3만원은 별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력 찾아 과학여행’을 주제로 ▲로봇만들기 ▲태양광 주택 ▲야광팔찌 ▲화산모형 ▲콩나물 키우기 ▲단당과 이당 ▲천체 모형 ▲치즈 만들기 등 8강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진다.

특히 과학자와 전직 과학교사들의 모임인 대전시민아카데미 생각지렛대밈이 참여해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자 교육과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 사고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작은 도서관을 활용하는 동네밀착형 과학 프로그램으로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발표 임박…충청권 대학 운명은?
  2. 대전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증차에도 시민불편 여전
  3. 영유아 육아 돕는 친족에 월 30만원… 충남도, 내달부터 가족돌봄 지원사업 시행
  4.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5. '교육자료'된 AI디지털교과서, 앞으로 갈 길은?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토론회
  1. 대전교육청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타지 마세요"… 경찰 단속도
  2. 닥치는 대로 '무전취식' 50대 법원서 징역형 선고
  3. "통합돌봄을 위한 대전시 일차보건의료 이대로 좋은가?" 포럼 개최
  4. 대전보훈청, 포토이즘과 독립·국가유공자·후손 지원 기부금 전달
  5.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추석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이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대전은 가장 높은 혼인율을 각각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것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세종시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7.2명으로 7.2명으로 전국 평균(5.0명)을 훌쩍 넘어섰다. 2위인 경기도(5.6명)와도 격차가 크다. 출생아 수는 24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들어 출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4..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대전 인구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30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율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 출범으로 2013년 이후 이어진 인구감소세가 끊어지고, 청년이 찾는 도시가 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시 인구는 144만1596명으로, 지난해 12월(143만9157명)보다 2439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전으로 전입한 인구는 5만8226명, 같은 기간 전출한 인구는 5만4411명으로 총 순유입 인구는 381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순유입은 최근 넉 달 동안 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파업과 치료 중단 사태를 빚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해 국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대전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 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에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7명과 충남의 이재관 의원(천안시을), 국힘 김예지 의원(비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비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간 92억원을 투자하고도 68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가 운영비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