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오래된 화장품 “아직도 그냥 버리시나요?”

  • 경제/과학
  • 생활의 지혜

[생활의 지혜] 오래된 화장품 “아직도 그냥 버리시나요?”

  • 승인 2016-08-24 11:26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 오래된 화장품 활용법 /게티 이미지 뱅크
▲ 오래된 화장품 활용법 /게티 이미지 뱅크

여성들의 화장대는 늘 화장품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언제 이렇게 사모았는지 색색깔 립스틱에 로션, 크림, 스킨 등 기초화장품도 두세가지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하지만 화장품의 유통기한이 짧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래된 화장품의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스카라 6개월, 선크림 1년, 스킨 토너 크림 로션 등은 1년~1년 6개월, 클렌저나 파우더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봉한 날부터 1년 이내로 제품을 써야 하는데요.

버리기는 아깝고 바르기는 웬지 찝찝한 화장품들,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 드릴게요.

①스킨- 유통기한이 지난 스킨은 바닥을 닦을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물걸레로 바닥을 닦은 다음 마른천에 스킨을 묻혀 닦으면 반짝반짝 코팅 효과가 생깁니다.

②선크림-유리병의 라벨이나 자동차 유리에 붙은 주차딱지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붙여놓은 스티커 자국이나 반찬통의 스티커 자국에도 오래된 선크림을 문지르면 자국이 지워집니다.

▲ 오래된 화장품 활용법 /게티 이미지 뱅크
▲ 오래된 화장품 활용법 /게티 이미지 뱅크

③영양크림-오래된 영양크림은 각종 팩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머리카락에 영양크림을 바른 후 랩이나 수건 등으로 감싼 뒤 20분후 미지근한 물에 헹구면 건조한 모발이 촉촉해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전 손에 듬뿍 바른 뒤 비닐장갑을 끼고 자면 아침에 몰라보게 부드러워집니다.

④향수-안쓰는 향수는 디퓨저로 쓰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을 구매해 3대 7의 비율로 섞어 용기에 넣고 스틱을 꽂으면 향기로운 디퓨저가 됩니다. 또는 옷을 다림질할 때 물에 2~3방울 넣어 사용하면 ‘드레스 퍼퓸’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⑤립스틱-유행에 민감해 가장 많이 사게되는 립스틱. 오래된 립스틱은 녹이 슨 은이나 금제품에 묻혀 마른헝겊으로 닦아내면 광택이 나게 됩니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3.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