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내분비학회,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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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초등학생 10명 중 4명, 잠자기 직전까지 전자기기 사용 초등학생 5명 중 1명, 2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 반면 수면·운동·야외활동은 권장 시간에 못 미쳐

  • 승인 2016-10-24 13:43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2016년 바른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2016년 바른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이기형, 고대안암병원장)가 2016년 바른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6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약 40%는 자녀가 잠자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초등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로는 스마트폰(86.2%), TV(83%), PC(51.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명 중 1명(20.4%)은 자녀가 일일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약 3명 중 1명(30.4%)은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전자기기 사용이 자녀의 수면, 운동 및 야외활동 시간, 식습관 형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으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6.6%에 불과했다.

자녀의 수면습관에 대해 응답자의 약 3분의 1(35.2%)은 자녀가 8시간보다 적게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전자기기 사용(77%)’, ‘늦은 귀가 등 부모의 생활 패턴(40.4%)’, ‘학업에 대한 부담 및 스트레스(25.6%)’가 지목돼,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및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야근 문화와 성적 지향 풍토가 성장기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수면을 방해 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유은경 홍보이사(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의 숙면이 필수적인 만큼 부모는 자녀가 잠자리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습관 전반에서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과 학업 스트레스 등 자녀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 자녀 중 상당 수가 충분한 운동 및 야외활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3명(31.2%)은 자녀의 1회 운동 시간이 30분 미만이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자녀의 일 평균 야외활동 시간이 30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약 40%에 달했다.

또한 운동 횟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가 자녀가 주 3회 미만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모들은 자녀가 충분한 운동 및 야외활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시간이 없거나 함께 운동할 사람 또는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것을 주요 원인으로 여겼다.

자녀의 식습관에 관련해서 응답자의 약 50%가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채소류, 어육류 및 콩류의 경우 권장되는 섭취 빈도 (채소류: 매 끼니 2가지 이상, 어육류 및 콩류: 매일 3~4회)만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각각 61%,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부모의 시간 부족(47%)’, ‘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 부족(43.6%)’, ‘잦은 외식(34.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이기형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부모의 생활 패턴, 학업 스트레스 등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 문화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성장 발달과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 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 하루 세끼 꼭 먹기’를 바른 성장을 위한 5계명 ‘하하 스마일 건강’으로 제안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성장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바른 성장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바른성장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바른성장 홈페이지(www.바른성장.kr)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언론연락처:대한소아내분비학회 홍보대행 KPR 정명화 02-3406-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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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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