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최순실 게이트’ 관련 비상체제 전환

  • 정치/행정
  • 지방정가

野 ‘최순실 게이트’ 관련 비상체제 전환

  • 승인 2016-10-31 16:20
  • 신문게재 2016-10-31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더민주 국가비상시국 규정..비상체제 전환

국민의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 설립


야당이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31일 최순실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각각 설치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기존 ‘최순실게이트·편파기소 대책특별위원회’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공동위원장에는 기존 대책특위 위원장이던 전해철 최고위원과 함께 이석현 의원을 선임했다.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도 열어 ‘최순실 게이트’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포괄적 뇌물 수수 혐의와 부정청탁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한 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및 나라 바로세우기’를 위한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역시 천정배 전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를 구성, 이날 오후 2시 당 대표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대책위는 소위별 회의와 전체 회의를 격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 전 대표는 “민심의 둑이 무너졌고 많은 국민이 대통령 하야 요구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진상을 낱낱이 고백하고 수사를 자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국정안정을 위한 야당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주문하는 한편 최씨에게 성실한 검찰수사를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최순실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최씨는 검찰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야권은 국민의 좌절과 분노에 편승해 말을 바꾸며 무책임한 행보만 보이고 있다”며 “진상규명은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국정안정을 위해 거국내각을 적극적으로 진행시켜가면서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민주당, 국민의당은 1일 오전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최순실 게이트’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