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최근 3년간 인구적은 광주보다 국고보조금 밑돌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대전시 최근 3년간 인구적은 광주보다 국고보조금 밑돌아

  • 승인 2016-11-03 15:01
  • 신문게재 2016-11-03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2016년 9971억800만원 광주보다 22.6% 적어

2014~15년도 마찬가지 대책시급 행정사무감사 자료




대전시가 최근 3년 동안 확보한 국비가 인구가 적은 광주시를 줄곧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비확보가 적을 경우 복지, 교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행정당국 지원에 격차발생이 불가피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대전시가 대전시의회에 제출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1회 추경기준)대전시 국고보조금은 9971억800만원으로 광주시 1조 2223억 1600만원 보다 2252억 800만원(22.6%)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최종예산 기준)의 경우 대전시가 확보한 국고보조금은 9948만 1400만원으로 이 역시 광주시 1조 2379억 3900만원을 밑돌았다.

국고보조금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사정상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예산의 범위 안에서 용도를 지정하고서 지급하는 자금을 가리킨다.

이같은 사정은 2014년도도 마찬가지다.

2014년(본예산 기준) 대전시 국고보조금은 9169억원으로 광주시 1조 1751억원보다 2582억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시의회는 집행부에 “광주보다 국비확보를 상당수 부족하게 하고 있는 데 두 도시간 기초생활수급권자 지원 및 SOC 사업 등에 대한 사업별 비교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시는 이같은 요구를 받고 두 도시간 국고보조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규모는 물론 사회복지, 도로교통, 환경, 체육시설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뒤처진 것으로 파악했다.

세부적으로는 도로교통 등 SOC분야에서 대전 278억원, 광주 766억원으로 488억원 차이가 발생했다.

또 기초생활급여 319억원, 의료급여 339억원, 보육돌봄 90억원, 기초노령연금 83억원, 자활근로 160억원 등에서도 격차가 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립도가 높아져 광주보다는 대전이 재정건전성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시세가 비슷한 광주와 국고보조금을 비교해 분석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 많은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17년 국비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국비 신규사업 조기발굴 및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부처 방문설명 강화와 지역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 강화로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계청이 올 9월 발표한 시도별인구현황에 따르면 대전시는 153만 8394명으로 광주 150만 2881명 보다 3만 5513명 많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