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코치진 인선으로 변화 신호탄 쐈다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코치진 인선으로 변화 신호탄 쐈다

  • 승인 2016-12-06 16:33
  • 신문게재 2016-12-06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김성근 감독과 1군 코치진들 모습 = 한화 이글스 제공
▲ 김성근 감독과 1군 코치진들 모습 =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1군 현장 김성근-2군 육성 박종훈 단장 체제

프런트에 선수 출신 배치…전문성 강화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 인선을 마치며 내년 시즌 변화를 예고했다.

한화는 6일 2017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치진 인선과 프런트 조직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1군 코치진은 기존에 김성근 감독과 함께한 코치들로 꾸려졌고, 2군 코치진은 박종훈 신임단장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1군 코치진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김광수 수석코치를 비롯해 이상군 투수코치, 정민태 불펜코치, 신경현 배터리코치, 임수민 타격보조코치, 윤재국 1루 주루코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올 시즌 퓨처스에서 활약한 계형철 코치는 1군 투수보조코치로, 전력분석코치를 맡았던 김정준 코치는 수비보조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나카시마 타격코치, 이철성 수비코치, 최태원 3루 주루코치 등 3명이 새로 1군에 합류한다. 나카시마 코치는 김성근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치고 떠난 일본인 코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입을 요청한 인물이다. 나카시마 코치는 1988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니혼햄에 입단해 별다른 활약 없이 1998년 은퇴했다. 이후 긴테쓰 2군 타격코치, 니혼햄 1군 타격코치를 거쳐 대만리그 감독, 일본 독립리그 감독을 맡았다. 이번 한화 마무리캠프 합류해 선수를 지도하기도 했다. 이철성 코치는 김성근 감독이 SK 감독 시절 코치로 오랫동안 함께하며 김성근 사단으로 불렸다. 이철성 코치는 SK 수석코치 이후 삼성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에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최태원 코치는 쌍방울과 SK 선수 시절 김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올 시즌까지 LG에서 2군 코치로 활약한 최태원 코치는 선수 시절 성실함과 뛰어난 리더쉽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반면 2군 코치진은 새롭게 변화를 줬다. 퓨처스 코치진 수장인 2군 감독은 최계훈 전 NC코치가 선임됐다. 최계훈 감독은 박종훈 단장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사이다. 1997년부터 현대 코치 시절을 함께한 두 사람은 SK와 LG시절에도 호흡을 맞췄다. 이후 NC에서 박종훈 단장이 2군을 담당할 때 최계훈 감독이 2군 코치로 맡았다.

김응국 타격코치와 마일영 투수보조코치는 내년 시즌에도 퓨처스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게 됐다.

투수코치와 주루코치로는 한화 출신 김해님, 고동진 코치를 영입했고, 수비코치는 채종국 코치, 배터리코치는 양용모 코치를 새로 합류했다.

한화는 이번 코치진 인선 완료 후에도 육성분야 전문 코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한화는 코치진 인선과 함께 프런트에 대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과 프런트 업무능력 강화를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대거 배치했다.

구단 프런트는 ‘2부문 9팀’ 체재로 정비했다. 운영부문은 운영팀을 비롯해 육성팀, 전력분석팀, 스카우트팀, 홍보팀, 선수단 1·2군 등 5팀 체제로 구성됐다. 특히 스카우트팀은 해외와 국내 업무를 나눠 운영하도록 했다.

지원부문은 기획팀, 지원팀, 마케팅팀, 구장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개편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도 일부 진행됐다. 스카우트팀장에는 이정훈 육성군타격코치가 선임됐다. 육성군팀장에는 올 시즌 퓨처스 수비코치를 맡았던 김종수 팀장이 임명됐고, 전력분석팀장은 올 시즌 육성팀장인 김준기 팀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