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5년 생존율 첫 70% 넘어

  • 사회/교육
  • 미담

암환자 5년 생존율 첫 70% 넘어

  • 승인 2016-12-20 16:40
  • 신문게재 2016-12-20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2014년 주요 암종별 발생자수 현황
▲ 2014년 주요 암종별 발생자수 현황
복지부, 2014년 암등록통계자료 발표

갑상선암 3만 806명 발생암 최다 기록




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처음으로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3명 중 2명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다.

20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4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3%로 집계됐다. 이는 2001~2005년 생존율 53.9% 대비 16.4%p 증가한 수치다.

2010~2014년 주요 암종별 5년 생존율은 2001~2005년 대비 위암 74.4%(16.7%p), 전립선암 93.3%(13.0%p), 간암 32.8%(12.6%p), 대장암 76.3%(9.7p), 폐암 25.1%(8.9%p)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 7057명(남 11만 2882명, 여 10만 4175명)으로, 2013년 22만 7188명에 비해 4.5%(1만 131명) 감소했다.

2014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이어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전국민 암 발생률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10만명당 323.3명 이후 2013년에는 314.1명, 2014년 10만명당 289.1명으로 전년대비 8%(25명) 줄었다.

주요 암종별 특이점은 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3만 806명으로 전년 대비 28.1%(1만 2017명) 감소했다는 점이다.

국가 암 검진을 수행하는 대장암과 위암, 간암의 발생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 1.6%, 1.0% 줄었다.

여자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지만, 2005년 이후 증가율이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99년 이후 발생한 암환자 중 지난해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 수는 약 146만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3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뜻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호스피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 호스피스 센터를 지정하고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위해 가정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를 추진하며 소아 호스피스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