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고객님’ 인사말 대전ㆍ충남 부활 가능성 미지수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사랑합니다 고객님’ 인사말 대전ㆍ충남 부활 가능성 미지수

  • 승인 2017-05-29 16:05
  • 신문게재 2017-05-30 9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전북지역 114 인사말 “사랑합니다 고객님” 부활

대전ㆍ충남지역은 검토 중… 하지만 부활할지 미지수

“감정노동이다” vs “기억 남는 인사말이다” 논란도 많아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114의 대표 인사말 ‘사랑합니다, 고객님’이 일부 지역에서 부활했지만, 충청권에서는 부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KT CS에 따르면 전북 114 안내센터는 지난 8일부터 기존 ‘114입니다’ 대신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인사말로 쓰고 있다.

전북 114 안내센터가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인사말로 쓴 것은 지난 2008년 12월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대전ㆍ충남지역에도 확산되는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현재 ‘검토 중’으로만 알려졌을 뿐 부활 여부는 미지수다.

KT CS 관계자는 “이번 전북지역에서 ‘사랑합니다, 고객님’ 인사말을 선택한 것은 직원들의 의사가 반영돼 부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전ㆍ충남지역도 현재 고려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으며, 도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랑합니다, 고객님’ 인사말은 2006년 7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사용됐다.

이후 2008년 12월 사용이 중단됐고, 한시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서울ㆍ경기·강원권의 114 서비스를 담당하는 KT IS는 지난 2011년 1월 말부터 2012년 7월 초까지 담당 지역에서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인사말로 쓰다 이후 ‘힘내세요, 고객님’으로 변경했다.

최근 KT CS와 KT IS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벤트 차원에서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인사말로 쓰기도 했다.

‘사랑합니다, 고객님’부활에 따라 이 인사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선 사용이 중단된 이유가 ‘감정노동’ 문제가 이슈화됐기 때문에 부활이 우려스럽다고 주장한다.

한때 안내 직원에 대한 성희롱 노출 위험 등의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KT CS는 사실무근이며, 2년에 한 번씩 인사말을 바꾸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2013년 114 고객설문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사말로 선정될 정도로 114를 대표하는 인사말로 남아있어 인사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5.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1.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2.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3.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4.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5. 신승환 새빛가속기구축단장 "성능 세계 3위 가성비 연구시설 목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중대범죄 수사를 맡을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대전이 아닌 세종에서 문을 열 예정이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청사 면적과 보안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임시청사의 선정 이유와 구축 예산, 향후 대전 이전 시점은 여전히 선명하지 않다. 대전중수청 임시청사가 정해지기 전 대전시는 옛 중부경찰서 건물과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을 중수청 개청준비단에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청준비단은 전용면적 3000평 이상의 건물을 단독 사용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옛 중부경찰서의 전용..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