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휴가 끝, 국민 속으로’…경쟁 본격화

  • 정치/행정
  • 지방정가

與野, ‘휴가 끝, 국민 속으로’…경쟁 본격화

  • 승인 2017-08-06 12:25
  • 신문게재 2017-08-07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민주당 혁신위, 조강특위 구성 나설 듯

한국당 전국 돌며 국민 만나는 ‘현장 정치’ 가동


여름휴가를 마친 여야(與野) 지도부가 7일부터 당무에 복귀하면서 당 혁신 작업과 조직 정비에 강한 드라이브가 예상돼 여야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서 혁신위원회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추 대표는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인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에 혁신위원회 설치를 전격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위원회 목적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당원 중심 시스템 개편이 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앞서 추 대표가 당 혁신 방향을 ‘당원 참여와 직접 민주주의 제도 확대·강화’로 제시한 적이 있어서다. 이 때문에 혁신위가 권리당원 권한 강화 등을 담은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6·13 지방선거 로드맵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될 예정이다. TF가 구성되면 민주당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대비 모드로 들어가는 셈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여부도 관심사다. 조강특위는 사고지역위원회 문제를 다루는데, 현재 25~30곳이 사고지역위원회로 지정돼 있다.

자유한국당은 휴가를 떠났던 홍준표 대표도 7일 최고위에 참석하며 당무를 재개한다.

홍 대표는 휴가 기간 정국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알려졌다. 현장정치와 혁신, 내부 결속이 주된 내용으로, 홍 대표는 ‘현장정치’를 가장 중시한다고 한다.

다음 달 정기국회 전까지 전국을 돌며 ‘국민 속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토크콘서트는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거나 질문을 받지 않는 ‘각본 없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 수렴한 국민의 목소리는 혁신위원회에 전달된다.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많다.

홍 대표는 휴가 복귀 직후 혁신위원들을 만나 이들을 격리하고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조직혁신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당협위원회 당무 감사와 사무처 구조조정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번 주 정부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들어간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3.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4.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1.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2.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3.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4.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5.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