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랑의온도 100도 달성

  • 사람들
  • 인터뷰

충남사랑의온도 100도 달성

  • 승인 2018-01-31 16: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도 희망나눔캠페인
충남 사랑의온도가 100도를 달성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는 2월1일 오전 11시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앞 사랑의온도탑 광장에서 고일환 충남도청 복지보건국장, 박은희 충남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충남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이필순 홍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최미선 예산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8나눔캠페인 폐막식을 한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말까지 73일간 전개한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모금액 167억 100만원을 목표로 전개해 167억6000여만원(가집계)의 성금을 모아 사랑의 온도 100.4%를 달성했다.

올해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경기불황과 이영학 사건 등 기부 포비아로 기부문화가 위축된 상태에서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모금 달성이 어렵다는 뉴스를 보고 법인 기부와 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기부금이 답지해 사랑의 온도 100.4도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아들이 모금회 긴급지원 도움을 받아 수술했던 수혜자가 고액기부자로 변신해 고액의 성금을 기부한 북한강 임경순 대표 사례와 파킨슨병을 앓아 아픈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자는 프라지움 곽미경 전무, 집배원 봉사모임 사랑의 전령사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 서천교향악단의 라면콘서트, 부여군의원들의 나눔리더 전원 가입, 충남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이정원 구공 대표 등 다양한 미담사례를 발굴했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하게 해주신 충남도민 여러분과 출향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멈추지 않고 이어 갈 수 있어 기쁘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람내음] 19살부터 30년 간 동네 치안 파수꾼… 유성철 태평1동 자율방범대장
  2. '국립세종수목원', 한국관광 100선...세종시 효자 관광지
  3. 세종북부서, 설 명절 맞아 대규모 합동 순찰
  4. 완공 앞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현장 설명회
  5. 건양대-(사)한국창업기업가협회, 초광역 청년창업지원체계 구축 MOU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대전교육청, 유치원 화재 예방 허술… 공사립 유치원 중 스프링클러 없는 곳 무더기
  3. 충남 석유화학산업 위기… 충남도, 올 상반기 대응계획 수립
  4. 대전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최진영 변호사 선출
  5. [사이언스칼럼] 특별한 빛, 레이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육청, 유치원 화재 예방 허술… 공사립 유치원 중 스프링클러 없는 곳 무더기

대전교육청, 유치원 화재 예방 허술… 공사립 유치원 중 스프링클러 없는 곳 무더기

교육시설의 자동소화장치(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가운데 대전교육청이 관리하는 유치원의 화재 안전 대책은 허술한 실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유무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어 화재 위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3일 대전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 국공립유치원 92곳 중 31곳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지역 사립유치원은 대전교육청의 관리·감독하에 운영되고 있지만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21일 교육부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

충남에서 서울역가는 철도, 이제 연결한다… 서해선-경부선 연결사업 예타 통과
충남에서 서울역가는 철도, 이제 연결한다… 서해선-경부선 연결사업 예타 통과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남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은 했지만, 일부 경기도 서화성 이후 단절된 구간을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잇는 대안으로 철도 연결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이번 예타에서 서해선 KTX..

설 명절 이후 충청권 아파트 3870세대 입주… 전국 물량 18% 차지
설 명절 이후 충청권 아파트 3870세대 입주… 전국 물량 18% 차지

설 명절 이후 충청권에서 3800여 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했다. 전국적으로는 2만여 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7개 단지, 2만 1404세대로 전월(3만 3723세대)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7250세대로 전월(1만 3980세대)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2024년 7월(2318세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전체의 66%에 해당하는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충청권은 3870세대가 입주를 예고했는데, 이는 전국 물량의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시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시장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완공 앞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현장 설명회 완공 앞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현장 설명회

  • 세뱃돈 봉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봉투로 세뱃돈 봉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봉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