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서체 바꾸고 태극 문양도?… "국민이 골라 주세요"

  • 경제/과학
  • 자동차

'자동차 번호판' 서체 바꾸고 태극 문양도?… "국민이 골라 주세요"

국토부 내달 2일까지 홈페이지서 선호도 조사

  • 승인 2018-11-20 11:03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번호판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333가4444' 형식으로 바뀔 예정인 가운데 유럽처럼 번호판에 디자인을 도입할지 국민 선호도를 조사한다./연합뉴스
새 자동차 번호판이 내년 9월에 도입되는 가운데 국토부가 이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늘어나면서 내년에는 앞자리가 한자리 늘어난 새로운 번호판이 도입될 예정이다. 숫자 1개를 앞에 추가하면 2억 1000여 개의 번호를 더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7월 현행 번호판 체계로는 내년 말 쯤이면 등록 번호가 소진된다며 번호판 체계 개선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자동차들처럼 번호판에 디자인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유럽처럼 통일적인 디자인을 사용하며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문양을 넣는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번호판은 흰색 번호판에 앞자리 숫자 두자리와 한글, 그리고 뒷자리 네개의 숫자로 이뤄져 있다.

검토되고 있는 디자인은 번호판 좌측을 상중하 3개 부분으로 나눠 상단에는 국가 상징인 태극 문양을, 중간에는 번호판 위·변조 방지를 위한 홀로그램을, 하단에는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인 'KOR'을 넣는 방법이 유력하다.

글씨체를 '한국형 FE 서체'로 바꾸는 것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새로운 서체는 글자 끝 부분이 뾰족해 숫자 일부가 가려져도 번호를 판단할 수 있다.

한편 번호판 변경을 위한 국민 선호도 조사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번호판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1.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3.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4. '늑구' 출몰 허위사진 유포한 40대 남성 검거
  5. 천안법원, 불법 사금융업체 운영한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