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사랑]공주사대부고 총동 골프대회 '성황'

계룡대와 구룡대 골프장에서 161명 참석, 애향심 고취
5언더파 프로 수준의 기록 나와 '화제'
양병종 회장 "내고향 충청과 묘교 사랑 계기, 사회와 국가 발전에 공헌"

공주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양병종,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골프대회를 통해 애향 애교심을 고취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공주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양병종·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는 지난 30일 계룡대 CC와 구룡대 CC에서 총동창회배장 골프대회를 열어 애교·애향심을 고취했다.

4회 졸업생부터 49회 동문까지 161명의 동문이 참석한 이날 골프대회는 총동문회 신년회에 버금가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40팀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에서 5언더파를 기록한 동문이 나와 기염을 토했다. 총동창회는 이날 참가 동문 가운데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선발해 SBS가 주최하는 고교 최강전에 출전시키기로 했다.

계룡대· 구룡대 골프장 개장 이래 고교 총동창회 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은 공주사대부고가 처음이라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양병종 회장은 "내고향 충청과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동창회의 화합을 이루고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자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