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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내기 위한 문 대통령의 인적쇄신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을 발표하며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의 경우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 있는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평가했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서도 "경제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정통관료 출신으로, 경제정책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당에선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일한 김상조 위원장이 정책실장으로, 일자리기획비서관을 거친 이호승 차관이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회전문 인사'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정치권에선 김수현 정책실장이나 윤 수석 역시 향후 정부에서 부처 장관으로 다시 '입성'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나 김현미 국토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차기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고 대변인은 "두 분이 앞으로 뭘 할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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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