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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하고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정권이 모든 것을 거짓말로 덮으려 하니 '정박 귀순 게이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정부는 북한 눈치 보느라 안보가 무너져도 모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 때부터 북한의 비핵화는 선언에 불과했고, 우리의 무장해제는 약속이었다"며 "정박 귀순 사건은 안보 해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입항한 북한 어선의 사진을 찍은 어민 덕분에 언론에 보도가 됐고 온 국민이 이 사건을 알게 됐다"며 "그 어민을 찾아서 포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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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