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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전 국무총리. |
이날 충남 부여군 외산면 가덕리 김해김씨 가족 묘원에서 재단법인 '운정(雲庭)' 주관으로 열린 추도식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우택·정진석·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심대평 전 충남지사, 김종인 전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를 비롯한 유족,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929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서 6형제 중 다섯째로 태어난 김 전 총재는 지난해 6월 23일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이 조부의 기일이어서 우리의 상례에 따라 김 전 총재의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측근들과 함께 조만간 외산면 가덕리 가족 묘원을 찾을 것이라고 이 전 총리 측 인사가 전했다.
이 전 총리는 부인인 박영옥 여사가 작고하기 2~3년 전에 김 전 총재와 함께 납골당 묘비로 쓰일 오석을 구하러 보령시 웅천면을 같이 찾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홍성 청양에서 당선된 후 16대에는 김 전 총재의 권유로 자민련에 입당, 재선에 성공한 뒤 충남지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2015년 제43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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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