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펀치]한국당 김창남 국장, 세종시당 사무처장에 임명 '출마 권유' 응원 메시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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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한국당 김창남 국장, 세종시당 사무처장에 임명 '출마 권유' 응원 메시지 쇄도

선임 당직자 명퇴 수순 아닌 험지인 세종시당으로 전보 조치
부여 출신으로 한국당 공채 4기, 요직 두루거쳐
내친김에 세종 출마 권유에 '곤혹'

  • 승인 2019-07-17 16:52
  • 신문게재 2019-07-18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김창남
김창남 신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사무처장.
자유한국당이 세종시 선거구 ' 획득'을 위해 선임 사무처장인 김창남 전중앙당 민원국장을 급파했다.

한국당은 지난주 당 공채(4기) 출신인 김창남 국장( 49.부여 반교초-대전대성고-외국어대 법학과)을 세종시당 사무처장으로 전보했다.



김 처장은 대전, 충남, 광주에 이어 이번에 세종시당을 맡으며 4번이나 시·도당 사무처의 수장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과 한나라당 사무처 노조 초대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보좌역, 총무국장, 민원국장, 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당내에선 40대 후반을 넘으면 명퇴하는 게 당직자들의 인사 관행이었으나 김 처장의 '세종행'을 계기로 선임 당직자들이 '험지'에 나가 성과를 낼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선 세종의 상징성을 감안해 김 처장에게 세종 선거구에 출마를 권유하는 격려 메시지도 쏟아진다.

한국당은 정치신인에게 5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안을 검토 중이어서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 송아영 시당위원장, 안윤홍 목원대 겸임교수, 유한식 전 세종시장,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과 경선에 겨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로써 김 처장은 고향인 공주· 부여· 청양이나 현재 거주하는 서울 강서구에 이어 세종까지 총선 출마 선택지가 하나 더 늘게 됐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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