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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남 신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사무처장. |
한국당은 지난주 당 공채(4기) 출신인 김창남 국장( 49.부여 반교초-대전대성고-외국어대 법학과)을 세종시당 사무처장으로 전보했다.
김 처장은 대전, 충남, 광주에 이어 이번에 세종시당을 맡으며 4번이나 시·도당 사무처의 수장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과 한나라당 사무처 노조 초대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보좌역, 총무국장, 민원국장, 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당내에선 40대 후반을 넘으면 명퇴하는 게 당직자들의 인사 관행이었으나 김 처장의 '세종행'을 계기로 선임 당직자들이 '험지'에 나가 성과를 낼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선 세종의 상징성을 감안해 김 처장에게 세종 선거구에 출마를 권유하는 격려 메시지도 쏟아진다.
한국당은 정치신인에게 5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안을 검토 중이어서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 송아영 시당위원장, 안윤홍 목원대 겸임교수, 유한식 전 세종시장,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과 경선에 겨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로써 김 처장은 고향인 공주· 부여· 청양이나 현재 거주하는 서울 강서구에 이어 세종까지 총선 출마 선택지가 하나 더 늘게 됐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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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