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발사체, 고도 약 48km 비행거리는 400여km

합참 발표, 10일 오전 5시34분, 5시 50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10일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는 고도는 약 48km, 비행거리는 400여km, 최대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 34분께와 5시 50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만이며 올해 들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7번째다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 "내일(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